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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UNIST 등 ‘원전 안전기술 스마트화’ 공동 연구(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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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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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울산, 원자력 분야 협력…"에너지·원자력 혁신 벨트"
해오름 에너지 혁신 뉴딜 벨트
해오름 에너지 혁신 뉴딜 벨트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경주·울산 3개 도시 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이 원자력 분야 공동연구에 나선다.

울산시와 경북 경주시, 포항시, 한국수력원자력 등은 11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해오름 원자력 혁신센터' 개소식을 했다.

참여 기관은 해오름동맹 제2기 원자력분야 연구개발 공동연구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동국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위덕대, 포항공대(포스텍), 한동대는 원자력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원전 안전기술 스마트화, 원자력산업 안전정책 등을 연구한다.


대학별로 경쟁력 있는 분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연구과제로 발굴해 해오름동맹지역을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사업비는 해오름동맹 3개 지방자치단체와 한수원이 공동 부담한다.

경주시는 이날 원자력 혁신발전을 위한 '해오름 원자력·에너지 혁신 뉴딜 벨트' 전략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제2혁신원자력연구단지, 원자력·수소·신재생에너지팜, 원자력·신재생에너지 상생 특화단지, 중성자 혁신뉴딜 플랫폼, 차세대 극한환경 연구개발 클러스터, 양성자가속기 첨단 연구단지 조성안을 내놓았다.

해오름동맹 지역을 미래 원자력시장을 개척하는 혁신원자력 기술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뉴 패러다임 혁신원자력기술 공동연구'를 제시했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울산시, 포항시, 경주시가 산업과 역사·문화 상생 발전을 위해 만든 연합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미래혁신 전략사업과 울산의 수소메가시티, 포항의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도시 등을 연계해 해오름동맹 지역을 초광역 국가 에너지·원자력 혁신뉴딜벨트로 조성하자"고 말했다.

sds123@yna.co.kr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8/11 1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