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오는 15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공무원 대상 ‘수산물 안전 바로알기 설명회’를 열고 이를 생중계한다.

경남도에 따르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방사능, 방사선의학, 수산 식품 전문가가 주제별 강연을 하고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받는다.

강연내용은 ▲원전 오염수 문제 개요 및 해양 방류의 국내 영향 ▲우리 주변 방사선과 후쿠시마 방류 방사선의 인체 영향 ▲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일상생활 속 방사선의학 ▲생애주기별 수산물 단백질 필수 섭취의 필요성 등이다.

원자력(핵) 공학 박사 출신인 정재준 부산대학교 교수와 이희석 포항공대 교수, 양승오 포항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최병대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가 초청 전문가로 나선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덕환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유병서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이 발표자들과 함께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도와 시·군 공무원에게 방사능과 수산물 안전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업무 역량을 높이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하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 불안 해소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공무원은 물론 일반 도민들도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경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경남TV’를 통해 설명회를 실시간 중계한다.

영상은 도 누리집 첫 화면에 보이는 안내창을 통해 ‘유튜브 생중계 보러가기’를 누르거나 유튜브 사이트에서 ‘경상남도 공식 유튜브’ 또는 ‘경남TV’를 검색해 채널 홈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산물 안전 바로알기 설명회’를 선택하면 볼 수 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오염수 방류 관련 정확한 정보를 도민들뿐만 아니라 행정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도 및 시·군 공무원들에게도 전달해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한 행정력을 최선을 다해 결집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아이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