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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포스텍, 3차 WCU 사업단 선정: 소프트웨어·원자력 분야 학과·전공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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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5 / 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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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2010.10.25 15:12
 
카이스트와 포스텍이 3차 WCU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3월 공고된 '3차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WCU) 육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카이스트, 포스텍 2개 대학 사업단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3차 WCU 사업은 원자력에너지와 IT 소프트웨어 분야가 미래 국부의 원천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 두 분야에 새로운 학과·전공을 개설해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과부는 전공패널심사, 해외동료평가, 종합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IT 소프트웨어 분야 6개 과제 수행 사업단으로 카이스트(연구책임자 맹성현 교수)를, IT 소프트웨어 분야 3개 과제 수행 사업단으로 포스텍(연구책임자 김무환 교수)을 각각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학기부터 카이스트에는 웹 사이언스 전공이, 포스텍에는 첨단원자력공학부가 개설돼 매년 100명 이내의 석·박사 대학원생이 양성된다.

카이스트와 포스텍은 두 분야 해외석학을 전일제 교수로 채용해 공동연구와 강의도 진행한다. 카이스트의 경우 미국 로랜스 버클리 연구소 소속 로더멜 교수 등 웹 분야 우수 해외 학자 5명을 데려오고, 포스텍도 미국 미시간대학 존 리 교수 등 7명의 해외 석학을 유치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다음달부터 3년간 두 대학에 총 8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단, 사업비 지급시 연구자들의 책무성 확보를 위해 대학 총장, 연구 책임자, 한국연구재단 간 이행사항 및 성과목표가 명시된 협약을 체결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단 선정으로 차세대 원전 개발 등 수요가 급증하는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에 우수 인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IT 분야 또한 인력양성 패러다임이 기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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