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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원자력 르네상스' 부푼 꿈: 첨단원자력공학부 신설…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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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5 / 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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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주소 : http://www.kyongbuk.co.kr/main/news/pNewsPrint.php?newsId=514072 
 
기사입력 | 2010-11-10
포스텍(총장 백성기)이 첨단원자력공학부를 신설, '원자력 르네상스'를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포스텍은 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World Class University·WCU) 원자력에너지시스템 분야에 최근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첨단원자력공학부를 신설, 우수한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텍은 정부 등으로부터 향후 3년간 8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미국 미시건대 원자력학과장을 지낸 존 리 교수 등 7명의 해외 우수 학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포스텍의 이번 WCU사업 선정으로 경북도의 전략적인 원자력 클러스터 육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포스텍 김무환 교수는 "원자력 관련 연구는 물리·화학·재료·기계 등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는 종합학문이며, 그 가운데 한 분야에 특화된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원자력 연구 중에서도 재료 분야와 원자력 폐기물 분야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며, 특히 초빙 예정인 석학 중 3명이 폐기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상도 원자력 클러스터 육성과 관련, 자문과 정책제안을 해 온 원자력 클러스터포럼은 이날 포스코국제관에서 '우리나라 핵연료주기정책과 지역발전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무환 포스텍 교수가 원자력 클러스터 포럼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성민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