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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동해안 원자력 르네상스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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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5 / 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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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0-11-09 16:40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백성기)은 원자력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공 학부를 새롭게 개설하고 동해안 원자력 르네상스 선도에 본격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포스텍은 10월 말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WCU) 원자력에너지시스템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2011년부터 첨단원자력공학부(사업단장 김무환 교수)를 신설해 매년 우수한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향후 3년 간 총 80억여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미국 미시건대 원자력학과장을 지낸 존 리 교수 등 7명의 해외 우수 학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포스텍의 이번 WCU 사업 선정으로 경북도의 전략적인 원자력 클러스터 육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포스텍은 이날 국제관에서 경북도 원자력 클러스터 육성과 관련 자문과 정책제안을 해온 원자력 클러스터포럼을 열어 ‘우리나라 핵연료주기정책과 지역발전전략’을 주제로 토론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무환 교수가 원자력 클러스터 포럼 위원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김무환 교수는 “원자력 관련 연구는 물리, 화학, 재료, 기계 등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는 종합학문”이라며 “향후 신설된 첨단원자력공학부는 원자력 연구 중에서도 재료 분야와 원자력 폐기물 분야에 주안점을 두고 지역사회와 밀착된 원자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초빙 예정인 석학 중 3사람이 폐기물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라고 덧붙였다.

dr.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