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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大’에 카이스트·포스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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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5 / 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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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5 17:43:33

차세대 원전,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카이스트와 포스텍이 세계 수준 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3월 공고한 ‘3차 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 계획의 지원 대상으로 IT(소프트웨어) 분야 카이스트 사업단과 원자력에너지시스템 분야 포스텍 사업단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자력 분야에는 3곳, IT 분야는 6곳이 응모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교과부는 이번 3차 WCU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 최근 각광받는 원자력 발전 및 IT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새로운 학과·전공을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카이스트와 포스텍 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의 주관으로 2개월간 진행된 3단계 심사(1단계 전공패널심사, 2단계 해외동료평가, 3단계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1학년도부터 카이스트에는 웹 사이언스 전공이, 포스텍에는 첨단원자력공학부가 대학원 과정으로 개설돼 매년 100명 이내의 석·박사를 배출하게 된다.

또 카이스트는 미국 로랜스버클리 연구소 로더멜 교수 등 우수 학자 5명을 데려오고 포스텍도 미시간대 존 리 교수 등 7명의 외국 학자를 교수로 초청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이들 우수 해외 학자를 새로 개설되는 전공·학과에 전일제 교수로 채용해 국내 교수와 공동연구 및 강의를 진행토록 할 계획이다.

두 대학에는 앞으로 3년간 총 83억원의 사업비도 지원된다.

교과부는 연구자들의 책무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비를 지급할 때 대학 총장, 연구 책임자, 한국연구재단 간에 사업비 지급에 따른 성과 목표를 명시해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단 선정으로 차세대 원전, IT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국외 우수 학자들과의 공동 연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rt_dawn@fnnews.com손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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